HRD 인사이트
2026년 연간 교육 기획, HRD가 반드시 점검해야 할 3가지 기준
연간 교육 기획은 HRD 담당자에게 매년 반복되는 업무입니다.
하지만 해가 갈수록 이 업무가 더 어려워졌다고 느끼는 분들이 많습니다.
교육을 하지 않을 수는 없지만,
“이 교육이 왜 필요한지”,
“연말에 성과를 어떻게 설명해야 할지”에 대한 질문 앞에서는
늘 명확한 기준을 세우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특히 최근에는 교육의 양이나 트렌드보다
교육이 조직에 어떤 변화를 만들었는지를 묻는 요구가 점점 더 커지고 있습니다.
이런 환경에서 연간 교육 기획은
콘텐츠를 고르는 일이 아니라,
설명 가능한 구조로 설계하는 일에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2026년 연간 교육 계획을 준비하는 HRD 담당자라면
반드시 점검해봐야 할 3가지 핵심 기준을
실무 관점에서 정리합니다.
왜 2026 연간 교육 기획이 더 어려워졌을까?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연간 교육 기획은 비교적 명확한 답이 있는 일이었습니다.
필수 교육을 채우고, 트렌드에 맞는 주제를 추가하면
큰 문제 없이 계획을 완성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상황이 다릅니다.
조직의 속도는 빨라졌고,
현업의 기대는 구체화되었으며,
경영진은 교육의 결과와 성과를 묻기 시작했습니다.
그 결과 HRD 담당자에게 남는 질문은 하나입니다.
“이 교육을 왜 했는지, 어떻게 설명해야 하는가?”
이 질문에 답할 수 있는 기준이 없다면,
연간 교육 기획은 해를 거듭할수록 더 불안해질 수밖에 없습니다.

1. 이 교육은 왜 필요한가요?
많은 연간 교육 계획이
“작년에도 했으니까”,
“요즘 많이 하는 주제니까”라는 이유에서 출발합니다.
이 방식이 당장 문제를 만들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연말이 되면,
반드시 같은 질문을 마주하게 됩니다.
그래서 이 교육이 우리 조직의 어떤 문제를 해결했나요?
이 질문에 바로 답하기 어렵다면,
교육의 목적이 조직 이슈가 아니라
교육 그 자체에 머물러 있었을 가능성이 큽니다.
연간 교육 기획에서 가장 먼저 점검해야 할 것은
무엇을 할지가 아니라,
왜 이 교육이 필요한지입니다.
HRD 실무 점검 질문
-
이 교육은 조직이나 사업의 어떤 이슈에서 출발했는가?
-
이 교육이 없었다면 어떤 문제가 계속 반복됐을까?
-
교육의 목적을 한 문장으로 설명할 수 있는가?
2. 교육 효과를 어떻게 설명할 수 있나요?
교육 효과를 묻는 질문은 더 이상 낯설지 않습니다.
문제는 여전히 많은 조직에서
교육 효과를 만족도 설문으로만 설명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하지만 실제로 가장 많이 받는 질문은 이것입니다.
그래서 교육 이후에 무엇이 달라졌나요?
이 질문 앞에서
HRD 담당자들은 종종 말을 고르게 됩니다.
변화가 없어서가 아니라,
어떻게 설명해야 할지 정리되어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더 곤란한 질문도 이어집니다.
이 교육이 없었어도 비슷한 결과가 나오지 않았을까요?
이 질문을 피하려면,
교육이 끝난 뒤가 아니라
기획 단계에서부터 전·후 비교 기준을 함께 설계해야 합니다.
HRD 실무 점검 질문
-
교육 전과 후, 구성원의 행동이나 판단은 어떻게 달라졌는가?
-
그 변화를 어떤 기준으로 설명할 수 있는가?
-
연말 보고 시, 만족도 외에 설명 가능한 근거가 있는가?
3. HRD가 아닌 현업도 공감할 수 있나요?
교육 기획이 HRD 내부 논리에서만 완성되면,
실행 단계에서 가장 먼저 흔들립니다.
현업에서는 이런 질문이 나옵니다.
그래서 이 교육이 우리 업무에 어떤 도움이 되나요?
이 질문에 답하기 어려운 교육은
아무리 내용이 좋아도
실행력을 얻기 어렵습니다.
잘 설계된 교육은
HRD의 설명이 없어도
현업이 먼저 의미를 이해합니다.
HRD 실무 점검 질문
-
이 교육의 효과를 현업의 언어로 설명할 수 있는가?
-
팀장에게 이 교육을 설명할 때 교육 용어 없이 말할 수 있는가?
-
현업이 느끼는 변화가 실제 업무 방식이나 성과와 연결되는가?

이 3가지 기준이 바꾸는 연간 교육의 모습
이 기준을 중심으로 연간 교육 계획을 다시 보면,
자연스럽게 변화가 생깁니다.
연말 보고는
교육 목록을 나열하는 자리가 아니라,
선택의 이유를 설명하는 자리가 됩니다.
교육 성과는
수치 몇 개가 아니라,
조직의 변화 흐름으로 정리됩니다.
그 결과 다음 해 교육 예산이나
재교육 논의도 훨씬 수월해집니다.
교육이 비용이 아니라
조직의 투자로 인식되기 시작하기 때문입니다.
2026년 HRD 트렌드의 핵심은 ‘콘텐츠’보다 ‘설계’
2026년을 앞둔 HRD 트렌드의 핵심은
새로운 교육 주제가 아닙니다.
같은 교육이라도
-
어떤 기준으로 기획했는지
-
어떻게 성과를 설명할 수 있는지
-
조직의 문제와 어떻게 연결되는지
이러한 설계 관점이
연간 교육 기획의 완성도를 결정합니다.
이 글에서 정리한 기준은
실제 HRD 담당자들의 고민과 질문을 바탕으로 정리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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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하며
연간 교육 기획이 막막하게 느껴질수록
새로운 정보를 더 찾기보다,
기준부터 다시 점검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이 글은
연간 교육 기획을 시작하기 전이나,
내부 논의를 준비할 때
체크리스트처럼 다시 꺼내보셔도 괜찮습니다.
HRD 실무에 바로 쓰이는 기준을
앞으로도 계속 정리해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