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RD 인사이트
2026 HRD 연간 교육 기획: 예산 확보 위한 CEO 승인 ROI 전략과 실무 보고서 구성법
올해 예산은 작년 대비 15% 줄었습니다.
하지만 교육 성과는 그대로 유지해야 합니다.
최근 HRD 담당자들 사이에서 가장 많이 오르는 고민은 바로 ‘예산 축소’와 ‘성과 압박’입니다.
경기 침체와 효율화 기조가 이어지면서 기업은 교육을 ‘필수 비용’이 아닌 ‘성과가 보장되는 투자’로 보기 시작했습니다.
이제 단순한 강의 횟수, 이수율만으로는 교육 예산을 확보하기 어렵습니다.
2026년 HRD 연간 계획이 CEO의 승인을 받기 위해서는, 교육을 조직의 성장 자산으로 보여주는 전략이 필요합니다.
탈잉 기업교육은 수천 건의 교육 데이터와 실제 기업들의 연간 기획 성공 사례를 분석해
‘예산 효율은 높이면서도 성과를 증명할 수 있는 HRD 전략 재설계 방법’을 3가지로 정리했습니다.
아래 내용은 올해 연간 기획서에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전 가이드입니다.
1. 예산 축소기 HRD 전략의 핵심: 선택과 집중
예산이 줄어든다고 교육의 질까지 낮출 필요는 없습니다.
가장 먼저 해야 할 것은 교육 대상을 다시 정의하는 일입니다.
1-1. 핵심 인재 중심의 ‘선발·집중·확산’ 구조 설계
전사 교육을 일괄적으로 제공하는 방식은 예산 축소기에는 비효율적입니다.
이럴 때 가장 먼저 재설계해야 할 구조는 ‘누구를 먼저 교육할 것인가’입니다.
핵심 인재(high-potential) 혹은 성과 개선이 시급한 직무를 중심으로
‘선발 → 집중 → 확산’ 구조를 운영하면 ROI는 크게 높아집니다.
예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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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팀 15명을 모두 교육하는 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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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분석 역량이 필요한 5명을 집중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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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이수자가 팀 내 브라운백 세션과 실습 결과물로 내부 확산
이 구조는 예산 절감뿐 아니라 조직에 자발적 학습 문화를 만들어 내는 효과가 있습니다.
1-2. 강의형 교육 대신 ‘프로젝트 기반 학습(PBL)’ 도입
CEO가 교육 예산을 승인할 때 가장 중요하게 보는 기준은
“이 교육이 실제 성과로 돌아오는가?”입니다.
프로젝트 기반 학습(PBL)은 교육과 실무 성과를 직접 연결하는 가장 높은 ROI 구조입니다.
PBL 도입 시 교육은 단순 학습이 아니라
‘실무 과제 해결 과정’이 됩니다.
예시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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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고객 이탈 요인 분석 및 개선 보고서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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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환율 하락 원인 진단 및 마케팅 실험 설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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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성 저하 업무 프로세스 개선안 제안
경영진 설득 포인트
“교육을 들었습니다”가 아니라
“교육을 통해 조직의 KPI와 연결된 성과물을 만들었습니다”라고 보고할 수 있게 됩니다.
2. CEO를 설득하는 보고의 언어: 데이터 기반 KPI 설계
예산이 줄어들수록 CEO는 더 명확한 질문을 합니다.
“이 교육은 회사에 어떤 이익을 가져왔나요?”
이를 대비하려면 HRD 계획서에 정량 KPI 체계가 반드시 포함되어야 합니다.
예산이 줄어들수록 CEO와 경영진은 "이 교육은 실제로 회사에 어떤 이익을 가져왔는가?"라는 질문을 던집니다. HRD 연간 계획은 이 질문에 답할 수 있는 정량적 KPI 체계를 포함해야 합니다.
2.1. 교육 가치 증명의 4단계 KPI 모델
HRD 보고의 가치를 높이려면 단순히 '완주율'을 넘어 '조직 성과'까지 연결되는 지표를 제시해야 합니다.
| 범주 | KPI 예시 | 보고서 활용 |
| 학습 실행 | 신청률, 이수율, 완주율 | 교육 수요 예측 및 운영 효율 지표 |
| 학습 영향 | 사전·사후 변화도, 실습 결과물 완성도 | 교육의 직무 적합성 및 지식 습득 증명 |
| 행동 변화 | 학습 내용 현업 적용률, 피드백 횟수 | 교육 투자 효익을 보여주는 핵심 지표 |
| 조직 성과 | 비용 절감 효과, 생산성 향상률, 오류 감소율 | 최종 ROI 및 예산 확보의 결정적 근거 |
이 4단계 KPI 체계는
“좋은 교육이었다”는 주관을 넘어
“이 교육은 회사 성과에 연결된다”는 증거가 됩니다.
2-2. 예산 승인율을 높이는 ‘실행 우선’ 접근법
많은 혁신 기업들은 논의보다 실행 테스트(A/B 테스트)를 우선합니다.
토스페이먼츠(Toss Payments)의 PO 조직이 웹사이트 개선 실험을 반복하여
전환율을 2.6배 향상한 사례가 대표적입니다.
이 원리는 HRD에도 그대로 적용됩니다.
HRD 담당자는 ‘작은 파일럿 프로그램’을 먼저 설계해
정량적 성과를 확보한 뒤
이를 근거로 예산을 요청해야 합니다.
“좋은 교육입니다” 대신
“우리는 작은 파일럿을 통해 이 교육이 OOO 성과를 2.6배 개선할 수 있음을 확인했습니다.”
이런 보고는 CEO가 매우 강하게 반응합니다.
2-3. 2026 HRD 연간 기획서 샘플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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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ecutive Summary (1~2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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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경영 환경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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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RD의 핵심 역할과 방향성 한 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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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HRD 전략 키워드 3가지 (예: 선발·집중·확산 / PBL / 하이브리드 러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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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분석 & HR 과제 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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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사업 환경 변화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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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력 구조, 이직률, 성과 이슈 등 핵심 HR 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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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이 해결해야 할 핵심 질문 2~3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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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RD 전략 방향 (전략 3축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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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 축소기 전략: 핵심 인재 중심 ‘선발·집중·확산’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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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 기반 학습(PBL) 도입 방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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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렌디드 러닝·크로스 러닝 등 운영 구조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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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간 교육 포트폴리오 및 로드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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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무/레벨별 교육 매핑 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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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기별 주요 프로그램 계획(온보딩·리더십·직무·조직문화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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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럿 프로그램/시범 운영 계획 별도 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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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I & 성과 측정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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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소개한 **4단계 KPI 모델(학습 실행–학습 영향–행동 변화–조직 성과)**를
우리 조직 상황에 맞게 커스터마이징한 표 -
각 주요 프로그램별 핵심 지표(예: NPS, 적용 사례 수, 리드 생성 수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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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 계획 & 기대 효과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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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용 항목별 예산(내부/외부, VOD/출강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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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렌디드 러닝을 통한 절감 효과(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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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HRD 계획을 통해 기대하는 조직 성과”를 3~5개 항목으로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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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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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별 상세 커리큘럼/일정 예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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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 파트너/강사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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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연도 결과 요약 및 개선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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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와 같은 구조로 기획서를 설계하면,
단순히 “교육 계획”이 아니라 “투자 대비 효과를 설명하는 전략 문서”로 인식됩니다.
특히 1~2장 분량의 Executive Summary와 4단계 KPI 표는
CEO와 경영진 설득에 매우 강력한 역할을 합니다.
3. 예산 효율을 높이는 HRD 구조: 하이브리드 모델
예산 축소기 HRD의 핵심은 교육을 ‘줄이는 것’이 아니라
‘교육 구조를 재설계하는 것’입니다.
3-1. 블렌디드 러닝으로 교육비 30~40% 절감
교육비 절감을 위해 가장 효과적인 방식은
온라인(VOD)과 오프라인(출강)을 결합한 블렌디드 러닝입니다.
이론·개념 → 온라인 학습
토론·실습·피드백 → 오프라인 워크숍
이 구조는
전체 교육비를 30~40% 절감하면서도
교육 품질은 유지할 수 있습니다.
탈잉 기업교육은 직무별 맞춤 VOD 학습과
현업 실무 경험이 검증된 강사 매칭을 통해
교육 효과를 크게 높이는 하이브리드 구성을 제공합니다.
3-2. 내부 전문가 + 외부 실력자 크로스러닝 모델
예산 축소기에는 내부 전문가가 중요한 자원입니다.
하지만 최신 AI·데이터·UX 분야는 내부에서 가르치기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탈잉은 업계 현직 실무자로 구성된 전문가풀을 통해
내부 전문가가 따라가기 어려운 최신 실무 교육을 단기적으로 보완해줍니다.
즉, 내부 교육과 외부 전문 교육을 결합하는 방식으로
예산 대비 학습 효과를 극대화합니다.
결론: 2026년, HRD는 ‘운영자’가 아니라 ‘성과 설계자’가 되어야 합니다
2026년 HRD 환경은 명확합니다.
예산보다 효율, 교육 횟수보다 성과, 단발성보다 지속가능성입니다.
올해 HRD 담당자가 재설계해야 할 5가지 포인트를 정리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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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인재 중심 교육 재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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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 기반 학습으로 KPI 연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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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렌디드 러닝 기반 비용 최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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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량 KPI 중심의 CEO 보고체계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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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외부 전문가를 조합한 하이브리드 모델 적용
예산이 줄었다고 교육의 질을 포기할 필요는 없습니다.
지금은 ‘효율적이고 증명 가능한 HRD 전략’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탈잉기업교육은
기업별 연간 HRD 전략 설계, 직무별 교육 매핑,
블렌디드 러닝 구성까지 실제 도입 가능한 형태로 지원하고 있습니다.
우리 조직에 맞는 2026년 HRD 전략이 필요하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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